https://youtu.be/aW1NR2sXVbM?si=vEgVSnqTvD9Tp6lG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나아가는 전략은 많은 스타트업에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K-스타트업은 정부 주도하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양적 성장은 이루었으나, 글로벌화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창업기업 중 성장한 다수가 국내시장에 밀집되어 있으며, 해외시장 정보와 글로벌 인재 유치가 부족하다는 점 등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방해하는 걸림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시기에 지난 4월 20일 (사)한국벤처창업학회(학회장 이일한 중앙대 교수)가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글로벌 도전(아웃바운드)과 창업허브(인바운드)’를 주제로 2024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전문가뿐 아니라 CEO, 투자 전문가, 공공기관 실무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나눴다. 이처럼 한국벤처창업학회는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미래 시장을 전망한 데 이어, 올해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함으로써 벤처창업생태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이에 에이빙뉴스는 이일한 한국벤처창업학회 학회장(중앙대 교수)과 인터뷰 자리를 마련, 글로벌시장에서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발굴할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Q. 한국벤처창업학회의 17대 회장으로 임명되셨는데 본인과 본 학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A. 이일한 한국벤처창업학회 학회장 :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 연구 분야는 그린 소비자행동과 창업 교육이다.
벤처창업학회는 2006년 창립 이래, 학술연구의 활성화와 민관 학계의 협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창업 교육, 스타트업, 기업가정신, 벤처창업투자 등과 관련한 다양한 학문을 연구해 오며,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논의하는 등의 학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회원 수가 1,800명을 넘어섰고 학계와 산업계의 여러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연 6회 발간하는 '벤처창업연구'는 한국연구재단에서 발표한 사회과학 경영학 부문 인용지수가 지난 5년 누적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질 높은 연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사본문 :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