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헤럴드 - 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쏘카?로톡?강남언니 등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 논의
-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도전적 노력이 지속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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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석자 단체 사진 |
벤처창업학회(회장 전성민)는 16일 가천대학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이슈를 학문적으로 검토하고 스타트업 미래 발전 방향과 관련 정책을 제시하였다. 타다, 로톡, 강남언니 등 논쟁의 중심에 선 스타트업의 대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창업지원 기관과 연구자들이 모여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핵심적인 문제를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스타트업 정책 과제도 제안되었다.
기조세션에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스타트업 하기 좋은 나라'를 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정책에 대해 발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 시장 중심 제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 혁신 환경 조성 ▲ 민간 혁신 토대 마련을 위한 자율·사후 규제 위주로 정책 개편 ▲ 규제 샌드박스 운영 방식 전면 개편 ▲ 공공 디지털 사업 평가제 도입 ▲ 인력 수요 공급의 데이터베이스(DB) 예측 시스템 가동 ▲ 스타트업 현실에 맞는 노동 규제 개선 ▲ 디지털 경제 투자를 위해 공공 데이터 센터 및 인공지능 활성화 기구 설치 ▲ 데이터 거래소 활성화 및 공공 펀드운영 등 정책과 관련한 건의였다. 아울러 정부가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일관적인 시그널(시사 및 신호)을 주는 방향으로 법, 제도, 규제 등에 있어 구조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유병준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스타트업 현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일관성 있는 스타트업 정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하며 "특히 네거티브 규제가 필요한데 법으로 정해지지 않은 혁신의 영역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고 미래 먹거리를 찾는 시도를 지원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률 플랫폼 서비스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토론자로 참여하여 "로톡은 법률 시장에서 시장의 불균형 문제를 푸는 합법 서비스인데도 불구하고 대한변호사협회는 세 번에 걸쳐 검찰과 경찰 등에 고발을 하며 시장의 문제를 풀지 못하게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로앤컴퍼니는 변호사법상 합법 서비스로 수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 과거 두 차례에 걸쳐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경찰의 불기소 결정을 받았다. 법무부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합법성을 인정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대치 중인 미용병원 정보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 홍승일 대표 역시 "소비자가 공유하는 미용의료 경험과 시술 전·후 사진을 의협은 광고로 해석하고 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비급여 미용의료 가격 정보조차 표시하지 못하게 하는 상황에서 스타트업 플랫폼 성장은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최항집 센터장은 "스타트업과 전통 산업 간의 충돌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권익은 뒷전이 되고 기존 사업자들만 혜택을 독차지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시장을 혁신하는 노력을 소홀히 할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유병준 서울대 교수는 "새로운 정부에서는 시장 중심적 정책을 추구하고 있으니 스타트업 혁신 정책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기존 산업 간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논의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벤처창업학회 전성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디지털 경제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스타트업의 성장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보다 면밀한 진단과 연구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시아헤럴드 원수빈 기자
http://www.asiaherald.co.kr/news/26545
전자신문 - 타다·로톡·강남언니 新舊산업 갈등…벤처학회 “정부, 일관된 시그널 내야”
정부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명확한 정책 방향을 세우고 일관성 있게 법·제도·규제 등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벤처창업학회(학회장 전성민)는 16일 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스타트업 미래발전 방향과 관련 정책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타다·로톡·강남언니 등 최근 신구산업 갈등 중심에 선 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일관성 있는 스타트업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명시된 것만 규제하고 나머지는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필요하다”면서 “법으로 정해지지 않은 혁신 영역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고 미래 먹거리를 찾는 시도를 지원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로톡) 대표는 “로톡은 법률 시장의 불균형 문제를 푸는 합법적 서비스인데도 불구하고, 대한변호사협회는 세 번에 걸쳐 검찰과 경찰 등에 고발하며 서비스를 막으려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강남언니) 대표 역시 “소비자가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때 참고하는 소비자 후기를 한국의사협회의 강한 권한으로 광고로 해석했다”며 “의료가격 표시처럼 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정보도 못하게 하는 상황이라 스타트업 플랫폼 성장은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의 시장 혁신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스타트업과 전통산업의 충돌이 발생할 때 해결 과정에서 소비자는 뒷전이고 기존 사업자들만 혜택을 독차지하는 상황”이라면서 “정부 정책에서 시장을 혁신하는 노력이 소홀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한국벤처창업학회가 지난 16일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박재욱 타다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본환 로앤컴퍼니(로톡)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이 패널토론에 참석해 정부에 일관성 있는 스타트업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한국벤처창업학회
전자신문 조재학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010701
동아일보 - 벤처창업학회 “새 정부, 시장혁신 위해 노력해야”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 춘계학술대회 개최
스타트업 업계가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새 정부에 일관성 있는 정책과 규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한국벤처창업학회는 전날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서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타다 로톡 강남언니 등 기존 업계 및 전문직과 갈등을 빚어온 스타트업의 대표들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창업지원기관과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기조 세션에서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스타트업 정책과제로 △시장중심의 제도로 경쟁력을 강화해 산업혁신 환경 조성 △민간 혁신 토대 마련을 위한 자율·사후규제 위주로 정책 개편 △규제 샌드박스 운영 방식 전면 개편 △스타트업 현실에 맞는 노동규제 개선 등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정부가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일관적인 시그널을 주는 방향으로 법, 제도, 규제 등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패널토의에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정부가 시장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네가티브 규제가 필요한데 법으로 정해지지 않은 혁신의 영역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고 미래 먹거리를 찾는 시도를 지원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타트업과 전통산업이 충돌할 때 정부가 소비자의 권리를 좀 더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본환 로앤컴퍼니(로톡) 대표는 “로톡은 법률 시장에서 시장의 불균형 문제를 푸는 합법적인 서비스인데도 불구하고 변협은 세 번에 걸쳐 검찰과 경찰 등에 고발을 하며 시장의 문제를 풀지 못하게 시도했다”고 토로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강남언니) 대표도 “소비자가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때 참고하는 소비자 후기를 의협이 광고로 해석하고 의료가격 표시처럼 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정보조차도 못하게 하는 상황이라 스타트업 플랫폼 성장은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성민 한국벤처창업학회 회장(가천대 경영학부 교수)은 “디지털 경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는 스타트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성장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연구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김하경 기자
벤처창업학회 “새 정부, 시장혁신 위해 노력해야” (donga.com)
매일경제 - 벤처창업학회 "정부, 스타트업 진흥 위해 일관된 구조개혁 이뤄야"
16일 가천대서 춘계학술대회
새정부 스타트업 정책과제 제시
16일 한국벤처창업학회가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학교에서 2022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 = 한국벤처창업학회]한국벤처창업학회가 16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학교에서 '스타트업의 현재와 미래발전방향'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타다, 로톡, 강남언니를 비롯해 논쟁의 중심에 선 스타트업 대표들은 물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같은 창업지원 기관과 연구자들이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스타트업 정책 과제가 제시됐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기조세션에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그는 △시장중심 제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혁신 환경 조성 △민간 혁신 토대 마련을 위한 자율·사후 규제 위주로 정책 개편 △규제 샌드박스 운영 방식 전면 개편 △공공 디지털 사업 평가제 도입 △인력 수요 공급 데이터베이스(DB) 예측 시스템 가동 △노동규제 개선 △공공데이터 센터·인공지능 활성화 기구 설치 △데이터 거래소 활성화·공동 펀드 운영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16일 열린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토론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어진 패널 토의에선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현안 토론을 진행했다. 그는 "새로운 정부에서는 시장 중심적 정책을 추구하고 있으니 스타트업 혁신 정책이 구체화할 것이며, 신규와 기존 산업간 갈등 해소 방안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논의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네거티브 규제가 특히 필요한데 법으로 정해지지 않은 혁신의 영역에선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고 미래먹거리를 찾는 시도를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성민 한국벤처창업학회 회장은 "디지털 경제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스타트업 성장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보다 면밀한 진단과 연구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수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51077
머니투데이 - "韓리걸테크, 글로벌업체 몰리면 살아남기 어렵다"
뉴스1 -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 한국벤처창업학회 '혁신기업가대상'
윤민창의투자재단 설립, 유망스타트업 발굴 공로
16일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한국벤처창업학회에서 주관하는 2022 춘계학술대회에서 혁신기업가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메가스터디교육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메가스터디교육은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벤처창업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에서 혁신기업가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기업가대상은 한국벤처창업학회가 2011년부터 국내 창업분야 진흥, 벤처 경영에 공헌한 기관 또는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기업가정신, 벤처 및 창업에 관한 학술연구와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설립된 단체다.
손주은 회장은 2000년 7월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 국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기업가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손주은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주신 한국벤처창업학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공부, 교육, 문화 등이 한 데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드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신윤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037236